은새1 이런 엿같은 사랑 9화 (백상길 과거, 은새 기억, 태하 정화)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떠나는 게 과연 사랑일까요? 이런 엿같은 사랑 9화를 보면서 저는 계속 이 질문이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. 기억을 되찾은 은새가 드디어 직접 움직이기 시작하고, 태하는 피를 흘리면서도 또 누군가를 지키려 합니다. 그리고 마지막, 태하가 정화를 죽였다는 장면은 9화 내내 쌓아온 긴장감을 한 번에 터뜨렸습니다. 백상길의 과거, 악인에게도 뿌리가 있었다9화를 시작하자마자 1991년 복싱 장면이 나왔을 때 솔직히 좀 당황했습니다. 8화 마지막에 태하가 칼에 찔렸으니 당연히 그다음 장면이 이어질 줄 알았거든요.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현재가 아니라 30년 넘게 전의 이야기였습니다. 이 선택이 처음에는 흐름을 끊는 것처럼 느껴졌는데, 보다 보니 오히려 백상길이라는 인물의 서사적 맥락.. 2026. 8. 16. 이전 1 다음